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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첫날 묵었던 하우스텐보스 JR 젠닛쿠 호텔, 후꾸오까에 도착해 어이없게 눈 앞에서 하우스텐보스행 기차를 놓치고 한참을 기다려 도착한 하우스텐보스. 기차역에서 들어서는 파란 하늘과 하얀 구름을 배경으로 한 진입로가 가슴을 뛰게 하였다. 하우스텐보스역에서 바라 본 젠닛쿠 호텔. 어느 유럽의 성을 눈 앞에 두고 있는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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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하우스텐보스 호텔 유럽, 숙소에 짐을 풀고 저녁 내 하우스텐보스를 구경하다가 찍게 된 사진. 빛갈라짐이 이쁘게 되서 맘에 드는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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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나가사키 가는 길에, 둘째날 급하게 하우스텐보스를 둘러보고 나가사키에 가는 버스를 탔다. 나가사키를 가는 길에 창 밖으로 멋진 구름을 만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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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나가사키의 오우라 성당, 네델란드의 영향을 많이 받아서 나가사키는 유럽풍 건물이 많다. 오우라 성당은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 성당으로 일본의 국보이다. 나가사키역에서 전차를 타고 한참을 헤매다가 찾은 성당. 성당 안에서 밖을 내다봤을 때의 풍경이 마음에 들었다. 아마 이 성당이 처음 들어섰을 때는 저 성모상 앞으로 멀리 바다가 보였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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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일본의 활화산인 아소, 구마모토에서 한참을 큐슈 횡단 버스를 타고 간 뒤에 도착한 곳. 유황에서 올라오는 연기가 활화산이라는 긴장감을 주었던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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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구로가와의 오코노유 료칸, 효정이의 열정 덕에 일박하게 되었던 곳. 구로가와는 일본의 온천 마을 중에서 자연적인 아름다움을 잘 간직한 곳으로 유명하다(실은 그 자연적인 것도 만들어낸 것이지만...)계곡의 물소리와 나무가 우거진 온천에서 몸을 담그고 친구들과 여행의 피로를 풀었을 때는 충만감과 행복감이 밀려왔다. 작년 여름, 지치고 답답했던 나의 생활에 청량제같았던 일본여행. 지난 사진들을 넘겨 볼 때마다 그때의 열정과 행복했던 기억들이 함께 떠오른다. 낯선 곳에 발 디딜 때 느껴지는 그 설레임과 그 향기. 생각만 해도 가슴이 뛴다.
Posted by 은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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